제8대 울산광역시의회는 개원이 두 달여 남짓 지난 가운데 회기가 없는 하절기에도 다양한 현장활동 및 의원 일일근무제를 부활하여 운영하는 등 각종 민생현장의 생활정치 실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8대 시의회는 하절기 비회기 중 의원당직제도를 부활시키고 21명 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지역구 민원 및 지역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했다.
또 울산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예산의 밀도있는 심의를 위하여 집행부, 의회가 함께하는 추경예산 사전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서면질의를 통해 민생 관련 주요업무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회기가 없는 8월에도 지역현안사업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의원 일일근무제를 실시하여 공백 없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였다.
올해 하절기 의원 일일근무는 지난 7월 25일 이성룡 부의장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의원이 순번제로 각종 민원 상담과 민의 수렴을 위한 간담회 22회를 개최하는 등 공백 없는 대민 의정활동으로 전개됐다.
일일근무 주요 처리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건설 분야는 북구 천곡동 도로개설 관련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 삼호동 교통환경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민원청취 간담회, 남구 울산타워 조기 건립 추진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 등 6건을 개최했다.
문화?경제 분야는 울산지역 문화예술인 소통 간담회, 전국체전 준비상황 간담회, 울산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의견청취 간담회 등 3건을 개최했다.
환경?복지 분야는 야음근린공원 관련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 청년정책 재고를 위한 간담회,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 간호사 초청 의견청취 간담회, 교육 분야는 울산사립유치원 교육기본방향을 위한 간담회, 서부초 교육여건 개선 의견청취 간담회,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관련 업무협의 등을 개최했다.
일일근무제 외에도 의원별 지역현안 사항 협력 강화와 문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총 10회)도 이어졌다.
시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간담회 외에도 시정의 정책방향과 업무처리 내용, 각종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서면질문 11건을 통하여 교육?복지정책 및 지역경제,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성 제고 등 시정의 비판과 견제기능을 수행했다.
구?군 의회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운영위원장 간담회 개최로 광역?기초 의회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코로나 19 재확산 우려와 하절기 여름 휴가철임에도 방학 중 학교공사 현장 점검, 교통시설?도로 공사현장, 전통시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 등 소통하는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쳤다.
비회기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 현장활동과 의원별 지역구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확인도 꾸준히 이루어졌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온산소방서, 진하해수욕장 등을 방문하여 현안사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 태세 등을 확인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농소~외동 국도건설공사와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울산 야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상황과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주변 현장 여건을 둘러봤다.
또 교육위원회는 (가칭)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세심한 현장 안전관리 요청과 함께, 바다와 가까운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부식, 균열, 누수 등의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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