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서울중랑축구단의 K4리그 ‘서울 더비’에서 중랑이 웃었다.
최정민 감독이 이끄는 중랑은 28일 오후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노원과의 2022 K4리그 2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중하위권인 중랑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노원을 잡으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중랑은 전반 5분 노원 배지훈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일찌감치 일격을 맞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두드린 중랑은 전반 30분 김창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은 8분 뒤에 기울어졌다. 중랑 박준용이 이성훈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스코어를 2-1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 승리로 중랑은 9승 4무 12패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12위를 기록했다. 노원은 14승 2무 11패 승점 44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양평FC는 대전하나시티즌 B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평은 후반 7분 대전B의 노건우, 후반 12분 배준호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3분 이상욱의 패스를 받은 유제호가 문전 혼전 중 절묘하게 볼을 밀어 넣으며 추격골을 터뜨렸고 교체 투입된 정기운이 후반 34분 여준영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다. K3리그에서는 경주한수원축구단이 강릉시민축구단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3위를 기록햇다. 창원시청축구단도 홈에서 당진시민축구단에 2-1로 승리하며 경주의 뒤를 이었다. 화성FC는 울산시민축구단과의 원정에서, 포천시민축구단은 김해시청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각각 0-0으로 비겼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