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8. 29. 11시에 강원도청에서 도정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원도 현안과제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이 필요한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간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우영 민주당 도당위원장, 허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최우선 과제로 설명하고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도로·철도 분야 SOC 확충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 도당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특히, 그간 선거과정에서 여야간 입장차이가 있었던 특별자치도의 경제, 평화 방점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강원도 여건에 맞는 특별자치도 완성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하며 범도민 추진협의회에도 민주당 인사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조기 추진되고 접경지역 군납조달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제도도 현행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였다.
김우영 도당위원장은 야당의 목소리에 경청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에 기대감을 표하며, 도민을 위한 지방의 협치를 이어나가고, 도 현안과제들도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민주당 도당 지역위원장들은 영동권 발전소 건설, 폐기물 처리장 설치 문제, 춘천 국가호수공원 조성,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확보, 원주~춘천~철원 철도 건설, GTX-A 원주 연장, 동해 북부선 철도 건설, SOC 사업 예타 제도 개편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김진태 도지사와 김우영 도당 위원장은 강원도 현안 해결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향후에도 간담회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기로 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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