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도시센터, 가현산 정상에서 감상하는 ‘정상클래식’ 성료문화도시 예비사업 진행…주민 80여 명 함께한 클래식 감상과 ‘이색 플로깅’
인천서구문화재단 서구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7일 가현산에서 문화도시 예비사업 ‘주민참여 생태문화 공감 프로젝트-정상클래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 생태문화 공감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태환경과 고나련한 캠페인을 열고 동참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정상클래식’을 기획해 주민을 만났다.
‘정상클래식’은 산 정상에서 클래식 연주를 듣고 산에서 내려가며 쓰레기를 줍는 이색 행사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생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가현산을 찾은 등산객과 사전신청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산에 오른 뒤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다시 내려가며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사전 신청해 참석한 한 서구민은 “주말에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문화행사에 참여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생태환경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등산을 왔다가 우연히 이번 생태문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자주 오는 가현산인데 정상에서 클래식을 들으니 오늘따라 경치가 더욱 멋져 보인다”며 “산을 찾는 사람들이 스스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된다는 생각을 했고 그 어떤 때보다 오늘은 더욱 산을 생각하며 등산을 한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내달 17일에는 ‘주민참여 생태문화 공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서동 문화충전소에서 서구 두루미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이 열린다.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인천서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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