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정재호 의원이 부암동 382-8 건물 신축공사 관련 주민 간 갈등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
지난 해 12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의 신축 공사가 시작되었고, 안전상의 이유로 옹벽을 설치하였다. 하지만 이로 인해 주변 주민들의 차량 통행이 불편해졌고, 도로 후퇴 요구 민원이 발생했다. 정재호 의원은 인근 주민들과 종로구청 관련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민원 해결 회의를 주최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에 주민 간 합의를 통해 옹벽을 철거하였으나 안전 문제가 다시 불거져 새로운 갈등이 생겼고, 정재호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마침내 도로 쪽 옹벽 일부를 제거하고 제거된 부분에 맞춰 경사를 재조성하고, 계단 쪽 옹벽은 제거하는 것으로 합의하였고 건물 신축공사는 이 달 준공되었다.
정재호 의원은 “처음에는 서로의 의견이 달라 합의점이 없을 것 같은 일이라도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노력하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 며 “지역 의원으로서 주민 간은 물론이고 민관 협력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