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소관 서울의료원 현장방문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09:28]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소관 서울의료원 현장방문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8/31 [09:28]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8월 29일 시민건강국 소관 서울의료원을 방문하여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시찰했으며 특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와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의료원은 서울특별시 산하 시립병원 중 한 곳으로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여 서울시 대표 감염병 대응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의료원의 업무보고를 통해 현재 서울의료원의 현원은 1,714명인데 이는 정원(1,953명) 보다 의료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만성적인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남아 있는 의료인력의 소진 및 이탈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이어서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서울의료원은 충분한 암 치료 역량을 보유했음에도, 방사선 치료를 위한 장비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해 수술 후, 항암치료는 타 병원으로 전원시킨다는 보고를 받고 “서울의료원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시립병원으로서, 암 치료 기능 강화를 통해 필수의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서울의료원에 방사선종양학과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해달라며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에게 당부했다.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업무보고 이후, 현장 시찰을 통해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행정인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공공의료 현장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서울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신설 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11대 위원회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기자 사진
노영찬 대표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