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6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군부대, 의료기관,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정기회의를 열고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 홍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은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전문가 9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서구 지역 상황에 맞는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 앞서 구는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퇴치사업이 효율적으로 수행돼 서구 지역 말라리아 발생이 감소하길 바란다”며 “말라리아 예방에 있어 민관군 협력이 중요한 만큼 효율적인 말라리아 사업단 운영을 통해 말라리아 퇴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