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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유산 포럼, ‘우사 김규식과 삼청장 개방’강연 개최

김규식 선생의 손녀 김수옥 회장, 축사에서 삼청장 개방과 복원 호소!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16:40]

서울시의회 문화유산 포럼, ‘우사 김규식과 삼청장 개방’강연 개최

김규식 선생의 손녀 김수옥 회장, 축사에서 삼청장 개방과 복원 호소!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8/31 [16:40]

서울특별시의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문화유산 보호 포럼(대표의원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은 8월 30일) “우사 김규식과 삼청장의 개방”을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포럼은 서울시에 소재한 역사적 의미가 큰 임시정부 관련 문화유산에 대한 복원과 보존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을 대표로 20명의 서울시의원이 포함된 연구단체이며 지난 7월에 구성됐다.

 

이번 강연회는 포럼의 대표의원인 이숙자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우사 김규식 연구회의 김수옥 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심지연 경남대 명예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김규식 선생의 손녀이기도 한 김수옥 회장은 축사에서 “삼청장은 김규식 선생의 얼이 서리고 남북협상 등 해방 이후 중요한 정치적 사항이 결정된 역사적 장소인 만큼 이화장과 경교장처럼 복원되어야 하며, 나라를 위한 희생은 정부에서 끝까지 찾아내 기념하고 기린다는 점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강연 이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규식 선생의 생애와 정치철학, 해방 이후 복잡했던 정치상황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지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김규식 선생의 생애와 정치철학이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삼청장의 개방과 복원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하고 신중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오늘날 시대정신인 사회통합, 민생안정, 민족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김규식 선생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료 수집과 연구도 병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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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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