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추석 연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등 각별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이 지나가는 시기에 맞은 올해 추석은 식품 조리,보관,섭취 시 식중독 발생에 대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저녁은 쌀쌀하지만 한낮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할 우려가 있고, 부주의한 식품보관과 개인위생 소홀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음식을 준비하는 명절에는 식품 구입, 조리 및 보관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식품 구입) 밀가루, 식용유 등 상온보관 식품부터 과일?채소,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등의 순서로 필요한 양만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경우 포장의 손상 여부와 내용물의 이상여부(냄새, 온도 등)를 확인하고, 수취 즉시 조리 또는 냉동,냉장 보관토록 한다.
(손질,조리) 음식을 만들기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육류,생선, 생채소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하는 등 교차오염을 방지하도록 한다. 음식 가열 조리 시 내부까지 충분히 익히도록 하며, 특히 고기완자 등 분쇄육 조리 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
(조리음식 보관,섭취)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하도록 하며,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경우 빠르게 식혀 냉장 보관한다. 2시간 이상 상온에 방치된 경우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한다. 이경영 도 건강증진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4개 시,군과 함께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히며, “가족,친지들과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음식물 취급과 보관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손씨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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