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7일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2022년 3/4분기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눔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교환하여 녹색소비를 촉진하고 자원 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개최되는 알뜰장터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자발적으로 기부함으로써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11월 이후 중단했던 나눔장터는 민선 8기를 맞아 이웃간의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구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개최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장한 나눔장터에서는 주민·사회단체 알뜰매장,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으며 지역농협과 자매 결연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교환했다.
또한, 폐건전지·폐종이팩 재활용품 교환행사를 통한 폐자원 모으기, 페트병 재활용 트레일러인 ‘신비의 보물가게’ 운영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기후변화·공정무역 체험관?재활용 분리배출? 취업상담 등 구정 홍보와 네일 및 풍선아트 등 구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아 “그간 코로나와 폭우, 태풍으로 지친 구민들이 화합하는 나눔장터가 다시 시작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시 기부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 쓰일 수 있도록 계양구 복지정책과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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