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등 폐쇄 행위 특별점검 완료7월,8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비상구 등 특별점검 실시
전남소방본부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한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등 비상구 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폐쇄했던 건물의 출입구 및 비상구 중 일상 회복단계 이후에도 미개방 상태로 관리되는 경우가 있어 선제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본부는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373개소에 대해 건물 출입구 및 비상구 개방상태 등 피난,방화시설 위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백화점, 영화상영관, 종합병원, 대형호텔 등 66개소에서 불량사항을 지적하여, 61개소는 시정명령을 발부하고, 2개소는 과태료 부과, 6개소는 건축법 위반 등으로 시,군청에 이첩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소방시설 임의 차단 및 소방시설 작동 불량 △출입구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행위 △방화문·방화셔터 관리 소홀 △무허가 건축물 사용 등으로 확인됐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 출입구 폐쇄 등 행위는 화재시 신속한 대피를 방해하는 행위이다”라며 “시설 관계자는 출입구 등을 상시 개방하고피난동선을 확보하여 소방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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