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정 의원,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에 관한 정담회 |
경기도의회 김미정 의원(더민주, 오산1)은 13일 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에 따른 문제점과 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정담회 형식으로 자리가 마련됐으며, 김미정 도의원, 새로운학교 경기네트워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도 교육감은 2009년부터 시작된 공교육 개혁을 통해 행정 중심, 경쟁 중심, 교원 중심의 학교 교육을 학생 중심, 배움 중심, 공동체 교육으로 함께 만들어 나간 부단한 노력의 성과와 결실을 외면하고, 혁신학교 신규지정, 재지정 폐지를 조례 개정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려 한다는 것은 교육공동체의 민의를 저버린 일이라”고 주장하며,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를 철회하는데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김미정 의원은 “민주시민교육과 혁신학교를 배제한 임태희 교육감의 미래교육에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하며, “교육현장(교사, 학부모. 학생)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