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 GSTC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 행사 개최도시와 자연에서 관광에 대한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미래 관광 논의
2022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아시아·태평양 국제 컨퍼런스가 15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400여명의 관광, 생태 등 지속가능 관광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 강임준 군산시장, 체코·프랑스 등 관광청 관계자, 컨퍼런스 연사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속가능한 관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관련 기관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9.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며 우리지역의 뛰어난 자연?문화 자원을 보존?관리하여 전라북도가 세계적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9월 15일 개회식과 기조연설, 마이스 활성화 포럼, WITH* 포럼, 문화관광 외교 포럼을 시작으로, 9월 16일에는 지속가능 관광지 관리, 어트랙션 등 지속가능관광 목적지에 관해 전 세계 지속가능 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폐회식에서 지난 2일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강연과 토론을 통해 도출된 ‘새만금 선언문’을 발표해 관광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9월 17일에는 경기전, 한옥마을 등 현장방문을 통해 전주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지속가능 관광에 대한 커뮤니티 환경조성, 관리·개발 주체의 보호·보존 정책, 책임감 있는 여행에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연환경 공존하는 미래의 관광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라북도는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문화관광재단, GSTC(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단체, 지방정부 간의 우수정책 교류활동과 지식 공유를 정례화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한 전라북도 새만금이 지속가능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는‘글로벌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북도가 지속가능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국제행사를 계기로 전라북도의 자연·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우리도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 지속가능 관광의 큰축이 되도록 한 걸음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전라북도에서 지난 4월부터 이번 국제행사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GSTC,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22. 8월)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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