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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 정읍두승산 숲길조성사업현장 등 방문

두승산성 생태숲길, 만석보 등 문화유산과 융합시켜야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19:44]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 정읍두승산 숲길조성사업현장 등 방문

두승산성 생태숲길, 만석보 등 문화유산과 융합시켜야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9/15 [19:44]

▲ 전라북도의회 환복위,정읍두승산생태공원조성현지의정활동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4일 정읍시 두승산 숲길조성 사업(입석리-치제, 보문사-말봉, 두승사-말봉), 만석보터 등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병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도민들에게 탄소흡수원이 가득한 숲은 도민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자 탄소중립 실현에 가장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산림자원을 역사 유적지와 적극적으로 결합시켜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역사문화·생태숲길을 결합시켜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지답사를 주관한 임승식 부위원장은 “두승산 일원에는 만석보 유적지(기념물 제33호)와 정읍 상학마을 옛 담장(국가등록문화재 제366호) 등 우리 문화유산이 많은 곳으로 유적지 정비와 생태숲길 조성으로 도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재충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지답사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모든 위원(강동화의원, 김만기의원(부의장), 박용근의원(윤리특별위원장), 윤정훈의원(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황영석의원(전부의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여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을 나눴다.

 

만석보(기념물 제33호)는 조선 고종 29년(1892) 고부군수 조병갑이 정읍천과 태인천 두 하천이 합류되는 하류지점에 농민들을 강제 징발하여 만석보를 축조하고, 가을에는 막중한 보세(洑稅)를 징수했다. 이로 인해 농민들이 봉기하여 동학농민혁명을 유발했고, 당시 농민들에 의해 파괴됐으나 1973년 농학농민혁명의 발원지인 이곳에 사적비(事蹟碑)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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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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