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에 소재한 전문국악단체인 천율이 오는 9월 25일 오후3시 부자의 기운이 감도는 정곡면 호암이병철생가 주차장에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100명이 한데 어울려 펼치는‘부자마을에서 즐기는 의령풍류 100인 농악’공연을 개최한다.
천율에 따르면 의령군민들과 젊은 국악인들이 의령의 전통농악인 “집돌금농악”을 100명이라는 인원을 동원해서 대한민국 최초로 다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집돌금 농악은 화정면 명주마을의 마을농악이 전문가의 영향으로 계승 발전되어 현재는 의령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발전됐다.
이번 공연은 화정면 출신인 송진호 대표가 2021년 장구명인 청년혁신가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전통문화 발전과 계승을 위해 집돌금농악보존회, 신반대광대, 화정농악단, 칠곡면 치실농악단, 대의면 큰울림한뜻, 의령집돌금농악 창원지부회원으로 총 100명이 몇 달에 걸쳐 대한민국 최초로 100인의 농악 공연을 기획했다.
이날 공연은 100인 농악을 알리는 깃발 퍼포먼스로 문을 열고 100인이 함께 하는 집돌금농악 농악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의령의 특산물 등 다양한 부스가 오전10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주말 의령의 부자기운도 받고 흥겨운 농악 공연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천율 송진호 대표는 “인구소멸 위기 지역인 의령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100인이 참가하는 농악으로 가장 멋진 무대를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과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의령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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