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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립준비청년 응원 ‘드림캐쳐’ 토크콘서트 개최

17일 경남도청 다목적회의실 개최, 자립준비 청년 등 80여 명 참석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18 [20:55]

경남도, 자립준비청년 응원 ‘드림캐쳐’ 토크콘서트 개최

17일 경남도청 다목적회의실 개최, 자립준비 청년 등 80여 명 참석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9/18 [20:55]

▲ 2022년청년의날드림캐쳐토크콘서트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굿네이버스 운영)은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응원하기 위한 ‘드림캐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청 본관 1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자립준비청년, 보호아동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 자립준비청년협회 주우진 대표의 ‘자립, 첫 시작에 대해 말하다’ ▲ 김주안 프로그램 개발자의 ‘나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 ▲ 최정현 보컬리스트의 ‘나의 자립생활 with 음악 : 뮤직콘서트’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제 자립준비청년들이 겪은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지원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인터뷰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3월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하여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보호종료 3개월 전부터 주거 등 자립준비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보호종료 이후에도 5년까지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자립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는 주거·생활·취업·심리상담 등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자립멘토단, 자조모임 구성 등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해석 경상남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른 나이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현실과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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