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18일 제8회 시흥 전국 하프 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마라톤대회는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체육회, 경기일보 등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출발해 거북섬 인근을 돌아오는 하프코스(21.0975km)와 단축마라톤(10km), 건강 달리기(5km) 등 3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의원들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스타트 라인에서 힘차게 질주하는 참가자들을 향해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송미희 의장과 박춘호, 오인열, 서명범 의원은 번호표를 부착한 후 3,0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미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동안 코로나19로 마라톤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시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명한 초가을 하늘과 드넓은 바다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코스인 만큼 마라톤대회 참가자 모두 시흥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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