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제39회 하남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브람스 독일 레퀴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느덧 39회를 맞이한 하남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성악, 가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며 하남시의 대표적인 연주회로 자리잡았다.
가을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이번 연주회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요하네스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이라는 7악장으로 구성된 레퀴엠(미사곡) 연주를 주제로 하남시립합창단이 수준 높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안선영, 바리톤 황주석과 피아니스트 심은별, 팀파니스트 경원진이 합창단과 함께 협연하여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시립합창단 권동현 지휘자는“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계속되는 코로나와 열강들의 전쟁으로 인한 암울한 현실에 지치고 힘든 하남시민 여러분이 위로와 안식을 얻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