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리처드 용재 오닐 영입한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 개최2021 그래미상 수상자 리처드 용재 오닐과 세계 최고 연주자들의 특별한 무대
서구문화재단은 2021 그래미상 수상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영입한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을 다음 달 8일 서구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서구문화재단은 그동안 코로나로 만나기 어려웠던 해외 아티스트 내한 공연을 통해 구민의 문화 일상을 회복하고 공연장의 활기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5년 헝가리 국립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 동기생들이 모여 창단한 타카치 콰르텟은 2012년 시작된 영국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리스트에 번스타인, 하이페츠, 자넷 베이커와 함께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유일하게 헌액됐다.
또한 영국의 그라모폰지 ‘우리 시대 위대한 5개의 현악 사중주단’, BBC 뮤직 매거진의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의 현악사중주단’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타카치 콰르텟은 2020년 창단 45주년을 맞아 리처드 용재 오닐을 새로운 비올리스트로 영입하고 2021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어워드 실내악 부문을 수상하며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리처드 용재 오닐을 새롭게 영입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어드 스쿨에서 비올리스트로서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 최고 연주자과정)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런던 필, LA 필,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모스크바 쳄버 오케스트라와 같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KBS 인간극장’, ‘MBC 안녕?! 오케스트라’, ‘MBC Love 챌린지’ 등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따뜻한 인간미와 특유의 강인함,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2021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솔로 연주자 부문에서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리처드 용재 오닐과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이 만들어 낼 실내악 사운드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으로 인터파크티켓, 엔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서로이음카드 소지자는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