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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 필요할 땐  섬 타!’ 서구, 바쁜 일상 속 고요함 찾아…청년주간행사 ‘잠시, 세어도’

이항구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9/20 [10:47]

‘쉼이 필요할 땐  섬 타!’ 서구, 바쁜 일상 속 고요함 찾아…청년주간행사 ‘잠시, 세어도’

이항구 선임기자 | 입력 : 2022/09/20 [10:47]

▲ ‘쉼이 필요할 땐? 섬 타!’ 서구, 바쁜 일상 속 고요함 찾아…청년주간행사 ‘잠시, 세어도’

 

인천 서구는 지난 16, 17일 이틀 간 청년들의 일상 속 힐링을 찾는 프로그램 ‘잠시, 세어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어도는 서구의 유일한 유인도 섬으로 오류동 임시선착장에서 정서진호를 타고 20분이면 입도할 수 있는 매력 가득한 섬이다.

서구는 이번 행사는 서구 청년으로 구성된 T/F팀 ‘세어랜드’가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직접 수행했으며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잠시, 세어도’는 일에 지나치게 몰두한 탓에 피로감으로 무기력해지는 현상인 번아웃증후군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됐다.

 

세어도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 지친 삶에 쉼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힐링 섬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시간 20분가량 세어도 경치를 감상하며 서로이음길 10코스를 걷는 힐링 트레킹, ▲캐리커쳐 체험, ▲TCI 성격 심리검사, ▲섬의 고요함 속에 마음 챙김 명상, ▲세어도 경치를 수채화 물감으로 컬러링하며 건강한 몰입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30명은 함께 ‘쉼’을 즐기며 세어도의 낭만과 고요함을 즐겼다.

한 청년은 “서구에 섬이 있는 줄도 몰랐다”며 “일상을 바쁘게 살다보니 스스로 되돌아보지 못했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마음을 돌아보고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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