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전남도의원, “도민고충 해결하는 민원메신저 적극 지원해야”지역, 성별, 직업, 연령 등 고려한 민원메신저 선발도 중요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지난 19일, 도민행복소통실 소관 결산 심사를 하며 “민원메신저의 활동을 장려하고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도민행복소통실에서 운영하는 민원메신저 연찬회 경비가 불용된 사유를 물으면서 무보수로 활동하는 민원메신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도민의 고충·불편사항 제보와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위촉된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전남도가 지난 2003년부터 도입해 운영하는 민원메신저는 일상 속 도민들의 고충 및 불편사항을 제보하고, 각종 생활정책을 제안해 도정에 반영하는 등 참여도정 실현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 의원은 “민원메신저의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연찬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점은 다소 아쉽다”며, “민원메신저 활동이 활발해질수록 지역의 고충·불편사항들이 해소되어간다는 생각으로 민원메신저 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의원은 “30대 청년층 참여가 11명으로 5%에 불과한 점은 아쉽다”고 밝히며, 도민을 대표하여 활동하는 민원메신저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발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민원메신저 활동자는 총 238명으로 연령별로는 30대 이하는 11명, 40대는 57명, 50대 이상은 170명이고, 지역별로는 순천시 29명, 목포시 20명, 여수시 19명, 보성군 17명 등 순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민원메신저가 제보한 고충·불편사항은 2019년 403건, 2020년 452건, 2021년 550건, 2022년 현재는 578건에 달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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