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일반진료 업무를 재개한다.
보건소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으로 전 직원이 대응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보건소 업무를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추이와 코로나19 방역 일상화에 맞춰 구민 요구도가 높은 업무들을 재개하고 있다.
지난 6월 건강진단결과서, 외국인 결핵 검진 등 제증명 발급 업무를 일부 재개했으며 26일부터 내과·한방 일반진료를 재개한다.
내과진료는 방문 순서에 따라 진료 및 처방이 가능하며 한방진료는 증상과 침·뜸·부항 등 진료처방에 따라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 한방진료 및 약 처방은 예약 없이 가능하며 내과진료, 한방진료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 의료 공백을 메우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건강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