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는 9월 19일 북서울 꿈의 숲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약 40여 명이 함께했다.
반려견 놀이터는 북서울 꿈의 숲 내 배드민턴장 부지를 활용해 815㎡ 규모로 조성됐다. 반려견 놀이기구, 관리사무소, 휴게시설,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섰으며, 놀이터 조성에 구비와 시비 약 3억원이 투입됐다. 주민 이용은 개장식 다음날부터 가능하다.
허광행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반려견 놀이터가 우리 구에 개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수준은 그 국가가 동물을 대하는 방식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번 반려견 놀이터 개장이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은 물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