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최민수)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 맞춤 특화서비스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인천 영종도 체험장을 방문하여 전통장인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추장은,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체지방을 감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유산균이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한편 보관도 용이하고 어르신들이 장을 담그던 기억을 되새기고 입맛을 되살려 주기 위한 취지이다.
전통장 만들기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고추장 담그기에 대한 교육을 한 후 체험으로 들어가 장단콩을 사용한 메주가루와 보리 싹을 틔워서 낸 엿기름 사용하여 모두가 먹기 좋은 고추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선미 전담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이 직접 고추장을 담그면서 노년기 제철음식을 이용한 식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을 이용하여 만드는 음식을 알아보는 시간 등으로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된 어르신에게 집단 프로그램과 개별상담,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통하여 사회적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우울증 및 자살위험을 경감시켜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포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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