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일 조선대학교 IT 융합대학에서 NHN 아카데미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NHN 아카데미는 광주시가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운영사업자인 NHN과 함께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 NHN 아카데미는 NHN 현업 개발자가 직접 강의를 맡고, 강의과정은 신입직원 교육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업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필수 개발자 양성과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발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고급 Java과정(4주) ▲Java 백엔드 개발과정(16주) ▲NHN 인증과정(8주)로 구성돼 있으며 IT계열 4학년 학생 혹은 졸업 후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3단계, 7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광주 NHN 아카데미는 조선대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만 29세 이하 청년에게 전액 무료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NHN은 아카데미 광주 교육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전문인재를 매년 60명씩 양성하고, 2023년 상반기에 광주에 설립 예정인 연구개발 센터를 통해 매년 30여 명씩 1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성적우수자 등은 NHN 계열사,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여보야 외 46개 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광주시와 NHN은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개발은 물론 지역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해 지역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광주에 머무를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최태조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기관과 기업, 대학이 협력해 기업이 요구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NHN 아카데미 김재우 학장은 “NHN이 쌓아온 IT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