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소방대원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 진행도내 근무 소방관 28명 대상, 국립공원 설악산에서 3박4일 운영
강원도소방본부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동안 도내 국립공원 설악산에서 일선 근무 중인 소방대원 2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선 소방관들은 각종 재난현장의 출동에 따른 외상후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이나 음주습관 장애는 물론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원도소방본부는 현장대응 직원들 중 참혹한 현장에 많이 노출되거나 과도한 출동으로 심신이 피로하고, 설문조사 결과 심신건강의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대원 28명을 선발하여 4일 동안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간 중 참가대원들은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은 물론 심신안정화,이완요법 등을 통해 심리불안정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술과 음악 등 예술을 활용한 심리치료와 트레킹, 써핑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총 5회 140여명을 대상으로 계획하여 현재 4회 차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학 소방행정과장은“프로그램 진행에 만전을 기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원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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