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리면 오두산치유숲에서 제1회 오두산 숲멍 축제를 개최한다.
오두산 숲멍 축제는 경남 고성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마켓 등이 열릴 계획이다.
행사는 9월 23일 14시에 시작하며, 주말 일정 간 주제별로 다양한 행사가 기획돼 매일매일 색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가을 숲캉스’를 주제로 오프닝이벤트 및 전통 기획공연이 열리며 둘째 날인 9월 24일은 ‘마법의 숲멍’을 주제로 건강차 체험, 마술 및 지역 예술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날인 9월 25일에는 ‘치유의 숲멍’을 주제로 한국 예술종합학교 공연과 핸드팬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MC와 함께하는 숲속 토크쇼, 숲멍 산책, 숲멍 마켓, 전시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제1회 오두산 숲멍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고성군이 품은 오두산의 치유기능을 적극 활용해 우수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고성을 대표하는 즐겁고 유익한 치유의 숲, 치유의 축제로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숲과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숲을 이용한 관광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고성군 오두산 치유숲이 가진 숲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고성군을 대표하는 숲 관광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숲멍 축제 담당자 또는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오두산 치유숲은 2014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앞서 1·2차 코스를 대중에게 무료 개방한 바 있으며, 찾아오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카페, 교육, 숙박 동 3개의 시설과 공연장, 산책로까지 갖추어진 복합공간으로서 9월 초 준공을 마치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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