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아트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완료된 리모델링 공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
마포구는 21일 ‘제4차 현장구청장실’ 운영으로 마포구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마포아트센터’ 현장을 찾았다.
이 날 박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완료된 마포아트센터 리모델링 시설을 둘러보며, 불필요한 음향기기 교체, 2층 객석 난간의 시야 차단, 로비 확장에 따른 광장기능 상실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뮤지컬에 편중된 공연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기획해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문화공간으로서 활용성을 더욱 높여갈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구청장은 “현장에 나가보지 않고서는 문제점을 제대로 알 수 없기에 해결책 또한 탁상공론에 그칠 수 밖에 없다”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주민들이 더욱 공감하는 행정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전용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거나 문제점을 파악하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