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밤, 낭만의 시대로 초대합니다.”
서울 용산구가 23일 오후 7시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낭만의 시대’를 주제로 서훈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상일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김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협연을 통해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등 19세기 유럽 낭만주의 음악의 정점에 있던 작곡가 3명의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한상일 피아니스트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Piano Concerto No1, in E flat major, S.124) 연주로 1부 막을 연다. 이어 크리스티안 김 바이올리니스트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in D minor, Op.47)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브람스 교향곡 제2번(Symphony No.2 in D major, Op.73)을 들려준다.
공연은 만 7세 이상이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지원을 받은 2022년 용산아트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첫 공연이다.
용산아트홀 상주단체인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5년 창단 이래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한민국영화음악페스티벌, 팬텀싱어 콘서트 등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구는 이번 공연 외에도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10월27일) ▲한국영화음악 콘서트(11월18일) ▲전지적 서울시점(12월16일) 등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용산아트홀과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합작품”이라면서 “구민들께서 일상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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