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외출과 대면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을 겪는 분들이 많아 이른바 ‘코로나블루’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다.
서울 서초구는 이러한 코로나블루 등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힐링토크콘서트 ‘서리풀표 마음처방전’을 오는 7일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서초구의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먼저 1부에서는 성악그룹 라클라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의 박경화 교수의 특별 강연이 열린다. 강연 후에는 사전에 신청한 사연과, 현장에서 받은 구민의 사연을 상담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채택된 사연자에게는 서초심리상담센터의 10만원 상당의 상담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2부에서는 마음건강과 관련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대표적인 체험부스로는 △내 마음의 ‘버럭이’를 마주하고 버리기, △타로카드로 내 마음 해석하기, △행복의 빛 켜는 LED 전등 만들기,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향수 만들기, △따뜻한 말이 적힌 힐링노트 만들기, △나와 함께 성장하는 반려식물 만들기 등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접수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힐링토크콘서트가 구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가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서리풀표 마음처방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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