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과수 탐구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에 따른 관내 농업인의 아열대작목 관심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과수분야, 44%가 시설원예 분야라고 답변했으며, 지구온난화 등 환경 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작목에 대한 교육을 희망하는 의견이 있었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국내 지역 중 가장 빠르게 아열대 기후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장성), 신소득원예특화단지 조성(전남농업기술원) 등 아열대 작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광주 농업인의 아열대 작물 관심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교육은 13일 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작물 육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지구온난화 등 변화하는 기후환경 속 새로이 소득을 창출 할 수 있는 아열대과수 재배와 전망을 살펴본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62-613-5273)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개설해 학습을 심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 농업인의 관심 및 육성 가능한 작목 조사결과를 내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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