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첨단2동에 소재한 월계지역아동센터가 최근 아이들이 손수 만든 공예작품을 전시, 판매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액을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월계지역아동센터가 전달한 금액은 76만5000원. 전시회 수익금과 지역주민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앞서 첨단 LC타워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선 센터 아이들이 만든 공예작품과 웹툰 작품 등이 전시됐다. 신나는 댄스 공연도 펼쳐졌다.
첨단2동은 아이들의 뜻이 담긴 후원금을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헌 첨단2동장은 “열심히 노력해 만든 작품을 판매한 아이들의 정성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한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