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 필수보건의료 문제 개선 및 지역 완결적 필수보건의료 실현을 위해 공공보건의료 위원회를 구성하고,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공공보건의료에 현안을 논의·심의하고, 지역 공공의료 자원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정책 거버넌스 기구로, 올해 3월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위원회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주민대표, 공급자 및 수요자 대표, 전문가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시 공공보건의료 주요 정책 추진사항, 권역책임의료기관 필수보건의료 사업 및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추진 사업 등을 보고 받고, 위원회 운영 방향과 광주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광주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보건소, 소방본부, 협력병원 등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필수보건의료 문제 발굴 및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파악하고, 이를 위원회에서 공공보건의료 관련 여러 주체가 함께 자원의 협력·조정함으로서 지역 필수보건의료 안전망을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위원회가 공공보건 정책의 중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광주시는 위원회, 책임의료기관, 협력 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의 필수의료 보장과 의료취약 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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