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광주광역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식 열어광주광역시청 1층에 터잡아, 직업계고 등 고졸 인재 취업 상담 및 취업처 발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가 4일 지역산업을 선도할 고졸 인재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난 2월 교육부 공모로 선정됐다. 지역 인구 감소 및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인구의 지역 정착을 높여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시교육청, 시청, 직업계고, 지역기업, 지역대학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환식 부교육감, 강기정 시장, 신수정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복지·행정자치위원장 및 4개 참여대학 총장, 13개 직업계고 교장 및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소한 지원센터는 찾아오는 학생 등의 접근성을 고려해 시청사 1층에 자리한다. 고졸인재의 취업 상담 및 정보제공, 취업처 발굴 및 협력기관 간 소통창구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지역밀착형 직업계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과 협력하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진행된다. 3년 동안의 교육부 지원 이후에도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의 주요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인 미래형 운송기기와 에너지분야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부터 직업계고 전 계열의 고졸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는 지난 7월부터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유관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위원회를 발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현재 직업계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취업동아리, 대학 학점 선이수 등의 과정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도 관련 분야 지역기업에 취업하거나 선취업 후학습(일학습 병행)의 취업 성장경로를 걷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취업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축하금 500만 원, 일학습 병행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생활지원금 480만 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본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새내기 기술 인재 양성에 빛고을 온마을이 힘을 합쳐 교육과 취업, 그리고 지역 정착까지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빛고을 전체의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며 “적극 협력해 주시는 광주시, 지역대학, 직업계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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