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흥덕보건소, 결핵환자 가족접촉자 검진비 지원 |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결핵환자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환자와 자주 접촉하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사에 드는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흥덕보건소는 결핵환자들과 자주 접촉하는 가족과 동거인 등에 대해 검진이 이뤄지지 않아 결핵의 조기발견에 어려움이 따라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들이 병의원에서 결핵검진을 받게 되면 흉부 x-선 검사는 최대 11회 지원, 객담검사는 검사종류에 따라 최대 3회 지원한다.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요양급여 본인 일부부담금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며 그 외 자격자의 경우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한 요양급여 총액을 접촉자의 주소지 보건소에 청구할 수 있다.
한편 결핵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결핵의 확산방지를 위해 전염성 도말 양성자와 다제내성 결핵, 광범위내성 결핵환자에게 입원, 격리치료를 명령하고 그에 따르는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소홀하기 쉬운 결핵환자 접촉자들의 검진을 확대함으로써 결핵을 조기 발견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확산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