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 실사구시의 연구 조직으로 탈바꿈한다송부용 원장, 취임 1개월 맞아 경남도지사와 성과계약 체결
송부용 경남연구원장이 10월 7일 자로 취임 1개월이 되면서 박완수 도지사와 3년간의 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송원장은 앞으로 3년 임기 중 달성하여야 할 경영 목표로 미래 도정을 선도하는 정책연구와 민선 8기 도정과제 체계적 추진, 경남도 정책 실효성 강화 및 체감도 향상 연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송원장은 이번 성과계약을 통해 기본연봉을 책정하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해 전임 원장보다 13%, 전국 시도연구원장 평균 대비 19% 낮은 수준에서 연구원 이사장인 도지사와 협의하여 결정했다.
아울러 송원장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20여 년간의 연구원 근무 경험과 부서별 개인별 업무분석 등을 통해 실사구시의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중심의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12월로 설립 30년이 되는 경남연구원은 국가 고도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던 경남이 민선 8기를 맞아 다시금 제2의 도약을 통해 새로운 르네상스를 찾아 세우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송원장은 “연구원의 전 연구진과 구성원들은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연구 자세와 내재된 힘으로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위한 정책연구와 성과 확산을 통해 경남도정에 기여하는 싱크 탱크(Think Tank)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경남도와 경남도민이 연구원이 존재하는 이유라는 강한 자부심과 긍지, 사명감과 목표 의식을 갖고 연구에 전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연구원은 지난 1992년 도 50억 원, 도내 전 시군 25억 원 등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출연한 공공정책연구기관으로 지역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체계적인 조사 연구 활동을 통한 정책대안 제시 등이 주요 기능이다. 현재 1본부, 6연구실과 2센터, 1국에 40여 명의 박사 등 15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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