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코로나19 및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경영혁신을 실행하고 지역 사회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지원한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를 위해 매월 ‘이달의 가게’를 선정해 판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선보인 시책이다.
‘이달의 가게’는 관내 2년 이상 운영 경력으로 독자적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거나, 경영혁신 및 개선 실천, 지역사회 공헌 등의 성과가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업종별 협회 또는 단체의 추천을 받아 검토 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의결로 매달 우수가게 3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가게는 이달의 가게 선정패 증정, 30만원 상당의 홍보물품이 제공되고, 구 홈페이지, 구 대표 SNS, 구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판로지원을 받는다.
이에 북구는 지난 9월말 이달의 가게 1?2?3호점을 선정했다.
1호로 선정된 ‘이은헤어센스’(용봉동)는 사회 취약계층 미용봉사와 미용인기술 전수에 앞장섰고, 2호 ‘선김치’(우산동)는 온라인 판로 개척과 일자리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3호 ‘옥천면옥’(신안동)은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에 음식 무료 나눔과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달에 가게 선정이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북구의 2만 2천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 전국 자치구 최초로 ‘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민선 8기 제1호 결재로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 조성’ 사업을 준비하는 등 소상공인의 생업유지 안전망을 견고히 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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