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68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볼거리 풍성대형 트레일러 11대 활용해 환상적인 무빙스테이지 선보여
백제문화제의 대표 시민주도형 퍼레이드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진수를 선보였다.
9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간 지역민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화합 프로그램으로 성장한 웅진성퍼레이드를 올 백제문화제에서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
대형 트레일러 11대를 활용한 움직이는 무대 ‘무빙스테이지’를 도입해 중동초등학교에서 산성시장, 연문광장까지 약 1km 구간을 행진하며 축제의 흥을 한껏 돋웠다.
지역 예술단체들과 예술인, 8개 읍·면·동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해 공산성 전투, 진묘수들의 행진, 해상왕국 백제교류 등 백제의 역사와 문화 속 장면들을 연극과 무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재현해 눈길을 모았다.
퍼레이드 구간에 배치한 관람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백제의 흥과 멋에 취해 환호와 탄성을 쏟아냈다. 최원철 시장은 “웅진성 퍼레이드는 백제문화제의 진수를 함축적으로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백제문화제의 역사가 담겨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대화합 한마당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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