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7회 구로청소년축제’ 개최, “세계시민, 서로에게 우산을 건네다”15일 구로중앙로 일대와 구로?영림?영서중학교서 진행
“우리 함께, 거리에서 다시 만나요!”
구로구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7회 구로청소년축제’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구로청소년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다시 대면으로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시민, 서로에게 우산을 건네다’라는 주제로 구로중앙로 일대와 구로중학교, 영림중학교, 영서중학교 등 구로 곳곳에서 진행된다.
구는 안전을 위해 구로중앙로 일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먼저 오후 3시 ‘청소년 자치선포식’을 시작으로 ‘길놀이 퍼레이드’가 구로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10개의 팀이 존중, 사람, 자유, 어울림, 서로, 다채로움, 공존, 화합, 다함께 등을 주제로 상징색의 우산을 들고 대열별 행진을 한다.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축제 주제곡에 맞춰 대형 플래시몹도 선보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구로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온마을 놀이터’ ‘캠페인’ ‘프린지무대’ ‘버스킹’ 등 각종 부스가 열린다. ‘온마을 놀이터’에서는 재활용놀이, 전래놀이, 세계놀이, 목공놀이 등 각종 놀이터가, ‘자율부스’ 존에서는 보드게임 만들기, 에코 파우치 꾸미기, 학교 홍보부스,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 건강걷기 챌린지, 보드게임 등의 체험부스와 구로환경교육센터, 공정무역협의회의 캠페인과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린지무대’에서는 중고등학교 학생과 평생학습동아리,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 학생들의 난타, 치어리딩, 창극 등의 공연이, ‘버스킹’ 존에서는 청소년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구로중학교에서는 드론?로봇?메타버스 등 4차산업 분야를 주제로 경진대회를 펼치는 ‘창의융합경진대회’와 다양한 과학체험이 가능한 학교별 과학 동아리의 ‘학생과학축전’이 열린다. 체험부스와 공연이 진행되는 ‘토요체험학교 한마당’ ‘평생학습 동아리한마당’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청소년 생활체육 한마당’이 새롭게 마련돼 영림중학교와 영서중학교에서 농구, 축구 등 경기가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마을이 함께 준비한 축제인 만큼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대, 국가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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