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10월 11일 개최된 시정질문에서 AI 국가데이터센터 운영 협약사인 (주)NHN이 제출한 총 3000억 원의 세부 투자계획을 확인하고 투자협약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수기 시의원에 따르면,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NHN은 10년간 중장기 투자계획으로 △AI데이터센터 IT투자에 1,000억 원, △데이터센터 설비비 200억 원, △IT자산유지 840억 원, △NHN아카데미 120억 원, △R&D센터 830억 원, △AI페스티벌 10억 원을 배정했다.
인공지능산업 집적단지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집적단지 2단계 고도화 사업을 유치?진입하기 위해서는 NHN과의 협약 사업의 이행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박수기 의원은 광주시가 투자협약에 대한 상시적 이행점검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가 가동되고 있는지 등을 따져 묻고 광주시 새 집행부 교체 시점에 전반적으로 인공지능 1단계 사업관리의 느슨함을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국가 데이터센터 전략거점 사업을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공식적인 협의 창구인 사업 운영위원회가 지난 7월 이후 아직까지 한 번도 개최되지 않은 점도 광주시의 안일한 태도임을 지적하고, 실무기구인 인공지능사업 융합사업단의 위상과 역할의 재검토를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