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충북-일본 야마나시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30주년 기념식, 도내 기업 시찰 등 우호교류 추진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0/11 [18:10]

충북-일본 야마나시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30주년 기념식, 도내 기업 시찰 등 우호교류 추진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0/11 [18:10]

▲ 충북-일본 야마나시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충북도는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일본 야마나시현 지사 등 대표단을 초청해 ‘충북-야마나시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야마나시현은 후지산 일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관광 자원과‘인덴’으로 알려진 사슴가죽, 보석가공, 포도·와인·복숭아가 유명하며 세계적인 로봇 제조기업 화낙이 위치한 지역이다.

 

도는 지난 1992년 3월 야마나시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 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왔다.

 

양 지역은 그동안 다져 온 두터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양 지역의 홍보 부스에서 야마나시현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전통술과 충북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시음, 시식 행사를 병행하고 도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제품에 대한 체험 행사를 진행해 양 지역을 소개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야마나시현 대표단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CJ블로썸캠퍼스를 방문해 충북 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도 관계자는“양 지역은 바다가 없는 내륙 지역이며, 아름다운 호수, 산을 지니고 있어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야마나시현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