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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군문화엑스포, 개장 5일만에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

7개 전시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이목 끌어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0/12 [10:19]

계룡시 군문화엑스포, 개장 5일만에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

7개 전시관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이목 끌어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0/12 [10:19]

▲ 계룡시 군문화엑스포, 개장 5일만에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7일 개최된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개막 5일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11일까지 관람객은 58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직위가 당초 목표로 세웠던 131만명의 1/3을 초과하는 수치로 관람 목표인원인 131만명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측은 개막 후 잦은 비와 강풍 등 궂은 날씨가 이어져 관람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한글날 대체휴일인 10일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동안 개막식을 비롯한 장비탑승체험, 각 군의 날 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7개 전시관 등 주요 프로그램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행사장 내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엑스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해외군악대는 개막식과 로드 퍼레이드, 세계군악·의장콘서트 등의 행사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연주하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해외군악대는 지난 4일 입국한 말레이시아, 영국, 베트남 군악대와 12일 입국 예정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 군악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22일까지 매일 개최되는 세계군악·의장 콘서트(13:30~14:30)와 로드퍼레이드(15:30~16:00)에서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각 국가의 군악을 즐겨볼 수 있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지난 11일까지 행사장에 방문해 주신 58만여 관람객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라며 "운영 중 발생한 여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 폐막시까지 관람에 불편함이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7일차를 맞는 13일에는 고공강하시범, 육군의날 행사, 청년DREAM국군드림페스티벌, 전투 및 기동시범, 로드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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