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을날에 즐기는 ‘신선한 도전, 친근한 수상레저’‘2022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성료
인천 서구는 지난 8일, 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수상레저 스포츠 축제인 ‘2022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K-water 아라뱃길지사와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카약축제는 ‘신선한 도전, 친근한 수상레저’를 주제로 시민들이 수상에서 카약을 타고 이색 퍼레이드를 펼치는 방법으로 개최됐다.
카약과 패들보드 140척이 아라뱃길 정서진 수역을 가득 채운 가운데 수상레저기구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족과 연인, 친구와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며 가을날 수상레저의 열기를 만끽했다.
정서진 아라뱃길 축제장은 ▲즐거운 아라뱃길 카약 축제의 모습을 주제로 한 ‘어린이 사생대회’ ▲딕펑스, 정흠밴드, 아이씨유, 피싱걸스, 보이후드의 공연이 펼쳐지는 ‘음악 콘서트’ ▲쉽고 재미있는 ‘어린이 맞춤 공연’ ▲카약을 타고 수상에서 일몰을 바라보는 ‘선셋카약킹’ ▲일반 시민들이 카약과 패들보드를 직접 즐기는 ‘수상레저체험’ ▲수상안전교육, 카약 만들기 등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어린이 109명이 참여해 정서진 카약축제와 아름다운 정서진의 모습을 그림으로 선보인 어린이 사생대회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총 17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서구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등 미래의 예술가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카약을 타고 수상에서 일몰을 바라보는 선셋카약킹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아름다운 정서진의 노을을 물 위에서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하는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축제에는 약 9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무사히 빠져나와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카약 퍼레이드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수상레저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서구의 명소이자 자랑인 정서진에서 펼쳐지는 축제라 더 뜻깊고 다음 축제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통해 가을을 만끽하는 시민들을 보니 뿌듯하면서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아라뱃길 주변을 잘 정비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숙한 수변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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