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보건소, 한의약 난임 치료비 지원···44명에 혜택 |
인천 서구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 치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서구에 거주하며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이면 법적 부부, 사실혼 관계 상관없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44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난임 부부에게 한의약 치료를 제공해 자연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3개월간 첩약 비용 중 120만 원을 지원받는다.
단, 치료 기간 중 양방 난임 시술 병행이 불가하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난임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으로 아기 낳기 좋은 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