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베일 벗다13일 개막식…드론 창공 라이트쇼·임택 청장 이순신 장군 열연
광주 동구는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식에 드론 700대가 펼치는 창공 라이트쇼, 유명 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글로벌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6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총 3부로 구성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날 동구합창단의 식전 공연, 개막 영상과 함께 사회자로 나선 전창걸·황정숙씨가 진행하는 2부에서는 전설의 코미디언 전유성씨와 연극배우들이 출연해 영화를 소재로 한 상황극이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영화 ‘명량’의 주인공이자 조선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갑옷을 입고 등장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명대사와 감칠맛 나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미스트롯2’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가수 김다현이 히트곡 ‘하트뽕’, ‘무등산’ 공연을 선보인다.
축하공연이 본격 시작되는 3부에서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의 ‘댄싱 퀸(Dancing Queen)’ 무대를 시작으로 김필, 데이브레이크, 경서, 노을, 백예슬이 총출동한 ‘K-POP 콘서트(KBS 광주방송)’를 통해 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을 축하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드론 700대가 펼치는 ‘환상의 창공 라이트 쇼’이다. 개막식 2~3부 중간에 펼쳐지는 드론쇼는 충장 월드페스티벌 로고와 축제 테마인 ‘영화’를 상징하는 무비 슬레이트 이미지, 광주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등이 밤하늘에 펼쳐진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드론쇼는 오는 16일 유라시아 오케스트라단이 함께하는 ‘추억의 영화음악 실황 공연’에서도 다시 한번 더 연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미와 감동 모든 면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모두 만족시킬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면서 “13~17일까지 닷새간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도심 곳곳에서 제대로 축제의 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