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군수는 민선8기 출범100일을 맞아 12일 군청 6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추진할 중점 사업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문군수는 “7월1일 취임 이후 한번도 연착이나 결항없이, 7개면 23개 유인도서를 다니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주민들을 한분한분 뵙고나니, 현장에 생활민원이야말로 가장 빨리 예산을 투입하여 즉시 해결할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옹진군 구석 곳곳이 현장에서 느끼고 깨달은 바, 면소재지만큼 자도(굴업,울도,백아,지도,문갑,소청,소연평 등)에 대하여 복지 및 편의시설(노인회관,복지관,상수도시설,공원시설 등)의 확충을 최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경복 옹진군수의 1문1답이다.
문갑도 둘레길 조성에 대하여, 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우려가 된다. 옹진군에서 덕적 자도를 인천에서 바로가는 254석을 구비한 배를 직접 진수하여 건조에 착수하게 될 것이며, 내년에 준공예정이다. 문갑에는 오래전 독을 굽는 자리가 발견되어 문화재 가치가 크며, 하루산의 전경이 매우 뛰어나 둘레길을 미리 조성하면 볼거리와 걸을길이 있어 매력적인 힐링여행이 될 수 있다.
홍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 옹진의 향후 홍보계획은 무엇인가? 가장 최근 백령도에 다녀왔는데, 주요 산업 중 백령도 까나리액젓이 생산이 많이 되는데, 소모가 안 돼 수협에서도 재고가 많이 쌓여있다. 이번 김장철을 맞아 까나리액젓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TV 및 언론매체, 전광판 다양한 매체에 홍보를 진행할 것이며, 덕적군도의 아름다운 무인도에 대하여도 다뤄볼 생각이다. 예전부터 구상했던 바이옹진(옹진을 팝니다)라는 홍보계획을 수립중에 있어 옹진 홍보를 대대적으로 할 계획이다.
내년 백령 여객선 선령 종료되는데, 대안은 무엇인가? 이번 백령,대청,소청을 다녀왔는데 내년 5월30일이면 종료되는데 불구하고 그간 진행됐던 대안이 무효가 됐다. 분명, 3천톤급을 공모한다. 하지만 현실을 정확히 알려드려야겠다 생각을 했다. 새 공모를 하려면 7시50분,8시30분 40분 간격으로 법상 운행을 해야한다. 하모니에서 7시50분 면허를 반납하던가, 해수청에서 취소를 하지 않은 한, 면허에 대한 권한이 옹진군에 없다. 먼저 지원조례 변경을 통하여 향후 유연성을 갖고 해운사와 협의하여 진행을 추진하기로 하고, 두 번째로 인천시에 옹진에 걸맞는 보강 지원 확대와 교통공사의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향후 17일 강화 회의시 구체적 방안을 보완하여 해수청에 다른 시간까지 7시10분, 9시10분까지 지속건의 할 예정이다. 최근 코리아프라이드호가 안전성있게 잘 다니고 있으나, 우리는 차량 등 대형짐을 싣을 수 있는 배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줄기차게 해수청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대안을 찾아내겠다.
옹진의 현안사항에 대한 브리핑 관련 계획이 있는가? 다음달부터 실,국장의 현안사항을 다룬 브리핑 간담회를 한달에 한번씩 개최하여 정례화시키고, 관련 사항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민선7기 시 자체 매립지 인센티브로 영흥대교를 추진했으나, 자체 매립지가 중단됐는데, 영흥대교 추진은 어떻게 되는가? 인천시에서는 영흥제2대교는 쓰레기매립장과 상관없이 추진될 것이며, 영흥 해당 부지에 관하여는 27만평에 대한 옹진군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시에 반영해달라 건의했다.
영흥산업단지 유치를 하려면 수도권 규제를 해결해야하는데 구체적 방안은? 대통령 공약, 인천시 공약, 옹진군수 공약에 다뤄지고 있어, 국회의원측에서도 계속 언질을 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수도권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생각하에 모든 토지에 대해 유치유형에 대하여 구상하며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백령도 약국이 없어진 문제에 대해, 대안은? 지난8월 백령에 약국이 폐업했다. 이번 기회에 옹진 의료보건분야에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백령뿐만아니라 옹진 도서지역에 약국개설 지원책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며, 이후에 조례를 제정하더라도 소급적용하여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 약국 유치에는 지원책이 필수다.
공립 노인요양시설에 대하여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는데, 민간위탁선정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해법은? 노인요양시설은 연평,북도,자월이 완공됐고, 대청, 덕적을 짓고 있다. 민간 위탁을 위한 조례가 어제 통과됐다. 초기 1~2년은 일정부분 옹진군에서 지원을 해주고, 사회복지법인을 대상으로 위탁법인을 하겠으나, 옹진군에 주소를 둔 요양사,사회복지사를 채용하여 시설1개에 최소 12명의 일자리가 생길 수 있는 방향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하겠다. 한편 이번 민선8기 10대 핵심약속으로 △도서 교통의 혁신, 해상연도교 추진 △일자리가 복지, 어르신 일자리 확대지원 △모든 국민이 부담없이 찾아오는 여객선 통일 요금제 추진 △천연자원인 해수욕장 관광 명품화 추진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산업단지조성 △자연의 선물, 연평 꽃게 명품 브랜드화 △난방걱정 없는 마을, 친환경 도시가스 점진적 공급 △기상이변의 시대, 물 부족 걱정없는 근본적 대책 추진△천년의 고장 옹진군, 역사박물관 유치 및 조성 △미래를 향한 청사진 마련, 옹진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및 시행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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