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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 청주시 공예관 가족극 ‘동구의 고무신’과 함께

선착순 무료 관람, 20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4:42]

10월의 어느 멋진 날, 청주시 공예관 가족극 ‘동구의 고무신’과 함께

선착순 무료 관람, 20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
정 훈 기자 | 입력 : 2022/10/13 [14:42]

▲ 10월의 어느 멋진 날, 청주시 공예관 가족극 ‘동구의 고무신’과 함께

 

10월, 온 가족이 함께 ‘동구의 고무신’으로 어느 멋진 날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이달 23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가족극 ‘동구의 고무신’ 온라인 사전 신청을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공예관이 올해 신규 기획한 ?2022 지역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오페라 직지, 아리아와 중창의 밤’에 이어 두 번째이자 올해의 마지막 무대다.

 

이번에 선보이는 극단 배꼽의 ‘동구의 고무신’은 도깨비, 전래 놀이, 설날 풍습 등 민담 속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한 퓨전 인형극 콘서트로, 주인공 동구가 엄마에게 새 고무신을 사달라며 떼를 쓰다 도깨비들과 만나 겪게 된 재미난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정지용, 권태응, 오장환 등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동시를 노랫말로 사용한 순수 창작 동요에 퓨전국악 편곡이 더해진 레퍼토리는 물론 줄 인형·손 인형 등 다양한 소품의 등장이 아이는 물론 온 가족 모두의 마음을 가을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300여석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 받는다.

 

이밖에 공연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과 관람 문의는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예관은 전국 최초 공예분야 공립미술관으로 2001년부터 지역 및 국내외의 우수한 공예작품을 전시·연구하는 것은 물론, 2019년 10월 운천동에서 내덕동 문화제조창으로 이전 개관한 이후 음악, 연극,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한 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함께 운영하며 지금까지 총 6차례의 자체 기획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또한 올해는 ?2022 지역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을 기획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공연계의 회복과 창작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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