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소방서, 서부면 판교리 수룡동마을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
홍성소방서는 지난 13일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 소재의 수룡동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시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수룡동 마을은 홍성소방서와 27.5km 떨어진 원거리에 위치하고, 주민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노인계층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마을주민대상 소방안전교육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창수 대응예방과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마을 주민의 자율관리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