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지난 13일 2층 들불홀에서 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서구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구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5회에 걸쳐 총론 ? 환경 ? 사회 ? 경제 ? 공동체 분야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총 10번의 강의를 진행했다.
오는 11월부터는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2기 지속가능발전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추진,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료생 김 모씨는 “내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게 됐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해 주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구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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