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어르신들을 위한 2022년 홍주향교 기로연 행사와 경로 효잔치가 지난 14일 홍주향교 명륜당에서 개최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하기 위해 임금이나 지방 수령이 베풀었던 잔치로 오늘날에는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른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행사로 이어지고 있으며, 홍성군에서는 홍주향교와 결성향교가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로연 행사는 이용록 군수, 이철학 홍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효행자 표창패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박재평(홍동면), 박상동(홍성읍)씨가 효행부문 홍성군수 표창을 수상하여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한편 기로연 행사가 끝난 뒤에는‘홍주향교와 함께하는 경로 효잔치’가 이어져 초청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용록 군수는“효의 가치가 희미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홍주향교에 감사드리며, 홍성군에서도 어르신들의 노후를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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